최근 뉴스에 따르면 다문화 가정의 취학아동이 매년 20%정도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젠 더 이상 한국인과 결혼하여 정착한 아시아 여성들과 이런 다문화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나 2세들을 보는 게 낯설지 않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다문화 가정이 한국사회에 잘 정착하기에는 언어적, 경제적, 교육적,문화적 문제점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어 다문화 가정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지금의 현실입니다.

이에 다문화 가정이 한국사회에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뜻있는 내일여행 임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다문화 가정을 위한 봉사활동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소외되고 어려운 내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마음으로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인 활동을 하기 위해 영등포 글로벌 빌리지 센터와 2012년 다문화 가정 봉사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2012년 5월 17일, 영등포구청과 다문화 가족 지원 사업을 위한 공동프로그램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그 첫 번째 행보로 영등포구에 거주중인 다문화 가족의 현지 부모님과 친척들을 초청, 베트남, 필리핀, 중국 등 총 4개국 7가정이 내일여행으로부터 지원된 항공과 호텔숙박, 서울관광을 통해 한국 방문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번 방문단은 영등포구가 주최한 어울림 한마당 축제 참여를 시작으로 2박 3일간 뜻 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문 가이드가 동행한 서울 관광은 청와대, 경복궁, 한옥마을 방문을 통한 한국 전통 문화 체험이 중심을 이루었으며, 남산타워 투어, 한강 유람선 탑승 등의 순서로 이루어졌습니다. 모든 일정에는 한국에 거주하는 가족이 함께하여 상호 문화 교류와 가족간 화목 도모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필두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폭넓게 지역 사회와 동행하는 기업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