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 동남아로 오세요”
-다채로운 설 축제 속속 이어져
음력 설을 맞아 동남아 지역에서는 다채로운 축제들이 이어져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싱가포르에서는 구정을 맞아 ‘칭게이 퍼레이드(Chingay Parade of Dreams)’가 신년행사 중 가장 볼만한 축제로 꼽힌다. 이 축제는 싱가포르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선보이는 거리축제로 꽃마차와 화려한 공연 등이 어우러져 거대한 행렬을 이룬다. 특히 개의 해를 맞아 마련된 ‘로키 개 마차(Rocky the Dog)’를 비롯해 9마리 사자춤과 34마리 용춤은 놓쳐서는 안 될 볼거리다. 이와 함께 ‘싱가포르 홍바오 강 축제(River Hongbao Festival)’가 이어지는데 차이나타운 거리를 가득 메우는 아치와 등불이 개띠 해를 맞이한다.
연중 다채로운 이벤트가 끊이지 않는 홍콩에서도 ‘구정 꽃 시장’을 시작으로 2006 홍콩 구정 퍼레이드가 홍콩 전역을 들뜨게 만들고 타이완에서도 2006 구정 등불축제가 펼쳐져 타이완의 밤하늘을 아름다운 불빛으로 수놓는다. 태국 차이나타운에서도 구정을 맞아 태국내 유명한 중국 레스토랑에서 각종 음식을 맛볼 수 있고 패션쇼, 중국영화 상영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이밖에도 말레이시아에서는 음력설을 맞아 보름 동안 구정축제가 펼쳐진다. ‘앙빠우’라 불리는 붉은색 돈봉투와 함께 행운과 부를 상징하는 중국 귤을 나눠주고 전통 사자춤 공연 등이 구정을 축하한다.
<2006.1,17 황정일 기자 여행신문 기사중 발췌 >